자차 없이 개장 유골을 화장하고 납골당에 모시는 방법: 비용과 절차의 현실적 대안

17년 전 돌아가신 외할머니의 유골을 화장하여 천주교 추모공원 납골당에 모시는 상황이지만, 차량이 없고 일정을 하루로 제한해야 하는 현실적 어려움에 봉착하셨군요. 이 상황에서는 대행업체 사용이 제한되고 시간과 비용 문제까지 겹쳐 있어 선택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자차 없이 파묘와 화장, 납골당 안치까지 절차를 효율적으로 마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과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

1. 파묘와 화장을 하루에 마칠 수 있는지 여부

일반적으로 파묘와 화장을 하루에 마치는 일정은 가능하지만, 상황에 따라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파묘 후 유골을 화장장으로 이동시키고 화장된 유골을 다시 납골당에 모시는 과정은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며, 사전 예약이 필수적입니다.

화장 후 나중에 납골당에 모시는 방법

하루 만에 모든 절차를 진행하기 어렵다면, 다음과 같은 대안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 화장만 하루에 완료하고 안치는 후일로 미루기: 유골을 화장한 뒤 임시 보관할 수 있는 곳을 찾아 며칠 후 납골당에 안치하는 방법입니다. 화장장에는 유골을 며칠 보관할 수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파묘와 화장을 한 뒤 안치는 후일로 미루는 것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 유골 보관을 위한 임시 봉안시설 사용: 안성 추모공원 납골당에서 가능하다면, 화장 후 며칠 동안 유골을 보관할 수 있도록 허가를 요청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2. 교통 문제 해결: 자차 없이 유골 운반과 유족 이동

운구차와 택시를 활용하는 방법

자차가 없고 운전을 하지 않는 상황에서 교통 문제는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운구차가 유골을 운반하는 동안 유족은 별도의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 운구차와 택시를 병행 사용: 유골 운반을 위해 운구차를 예약하고, 유족들은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입니다. 개장 유골을 화장장까지 운구차로 보내고, 유족은 택시를 타고 이동해 현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 유골함 택시 이동 여부: 화장이 끝난 유골함을 택시에 들고 탈 수 있는지 사전에 택시 기사에게 문의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일부 택시 기사는 유골함 운반에 동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운구차 비용 절감 방안

운구차 비용이 부담될 경우, 지역 화장장에 문의하여 유골 운반 서비스에 대한 가격을 비교해 보시고, 지역사회 복지센터에서 지원 가능한 운구 서비스가 있는지도 알아보세요. 일부 지자체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위해 장례 관련 지원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

3. 비용 절감을 위한 대안 마련

외할머니의 납골당 안치를 천주교 추모공원 납골당으로 결정하는 경우, 추가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월 관리비와 입관비 외에도 교통비와 기타 비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모님과 현실적인 비용 협의를 다시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비용 절감을 위한 공공 납골당 고려

• 시립 납골당 선택 권유: 추모공원 납골당 비용과 시립 납골당 비용을 비교하여 비용 차이에 대해 충분히 설명드리고, 장기적인 비용 절감을 위해 시립 납골당 안치를 설득하는 것이 좋습니다.
• 납골당 관리비 비교: 추모공원의 납골당은 월별 관리비가 높을 수 있으므로, 이모님께 장기적인 비용 부담에 대해 설명하고 다른 납골당 옵션을 고려하도록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현실적 비용 협의를 위한 예산 설명

이모님께 현재 파묘, 화장, 납골당 안치에 필요한 총비용을 설명드리고, 본인의 예산 상황을 솔직하게 공유해보세요. 추가 비용이 필요한 상황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4. 현실적인 대안과 도움 요청

지역사회와 친척들로부터 도움 요청

주변 친척이나 지역 사회 자원봉사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교구에서 관리하는 묘지라면 교회에서 도움을 제공할 수도 있으니, 지역 교회에 사정 설명을 해보고 가능한 지원을 요청해 보세요.

지자체 지원 프로그램 활용

지역 사회 복지센터에서는 장례 비용 지원이나 유골 운반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수원시 복지센터나 지역 사회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장례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

마무리: 현실적 제약 속에서 최선의 선택

자차 없이 개장 유골을 화장하고 납골당에 모시는 절차는 여러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르지만,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모든 절차를 마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일정을 조정하고, 비용 부담이 큰 경우에는 이모님과 협의를 통해 현실적인 예산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역 사회와 친척들로부터 가능한 도움을 받아 외할머니의 장례 절차를 최대한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